결혼하고 처음 새아파트로 입주하게 되었는데

기쁘고 설레던 마음이 컸지만 한편으로 새집증후군은 어떡하나 이런 걱정도 앞섰습니다

제가 이런 냄새나 공기에 엄청 예민하거든요 ㅠㅠ

새로 도배 장판 등 인테리어한 집에가면 다른 사람은 맡지못하는 그런 화학약품 냄새를 맡고 눈살을 찌푸리는 그런 정도의 예민함의 소유자입니다 ㅎ

그래서 새집증후군 시공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

아주 많은 여러 업체가 있었지만

그 중에서도 습식베이크아웃 방법이 아주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~

차폐공정이 아닌 새집증후군 냄새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모토가 맘에 들었던거죠~~

이런 장비들로 온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서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고

이렇게 포름알데히드 및 유해물질 수치 상승 하락도 홛인할수 있구요 ~

1차 -2차-3차까지 베이크아웃 해주시느라

시간이 거의 4시간 정도는 소요 되더라구요

아래는 새집증후군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신 내용입니다 

"프롬 알데히드나 휘발성 유해물질은 왠만해서는 일반사람들이 못느껴요 느낌다고 하시면 본드냄새 정도? 이러한 유해물질들이 대략 5-10년 정도 나오는데 우리가 하는일은 미리 빼는 시공입니다 90% 이상 유해물질을 뺀다고 보시면 돼요"

마지막으로 솔잎향이 나는 걸로 마무리해주십니다 ㅎ

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작업해주고 가셨어요

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

하자점검, 입주청소 하기위해 이사 전(새집증후군 시공 전) 2번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머리가 많이 아팠거든요

그런데 이사오는 당일에 현관 문을 열었더니

솔잎 향기가 나는거에요 ㅎ

결론은.. 예민보스인 내가 새집증후군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거 실화입니까? ㅋ

사실 좀 반신반의 우려했었는데 

정말 행복했습니다~~~

수고해주신 박종근 지부장님(호칭이 정확한가요?ㅋ)께 감사드리구요

공기지킴이 공기수비대 감사합니다^^